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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토종순대감자탕

  • nyongchelin
  • 2022년 3월 4일
  • 2분 분량

경기 안산시 상록구 안산대학로 104


민영’s Pick

순대국+머릿고기 "진짜 내 인생 순대국"





일동 주목!!!

부산에 돼지국밥이 있다면 수도권에는 순대국밥이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도권에는 수많은 순대 국밥집들이 있음.

우린 알코올로 인해 미쳐 날뛰는 속을 달래기 위해 수많은 순대국집을 찾아 헤맸지만, ‘토종의 맛’을 재현하며 ‘푸짐한 양’, ‘안정된 가격’ 이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집을 찾기란 쉽지 않았음.

하지만 미식가 귐모뇽은 끝끝내 찾아냈음. 수많은 순대국집, 그중에서도 한 도시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맛집이라고 인정을 받고 귐모뇽에게 인생 순대국이라 인정받은, 그야말로 ‘전설의 레게노’, ‘리빙 레전드’인 집이 있음.

바로 오늘 소개할 일동토종순대감자탕.


많은 뇽픽이 있지만 인생 순대국이라며 크게 인정하는 곳은 찾기가 쉽지 않음.

일단 이곳은 현지인들에게 매우 인정받는 곳임.

소문으로는 좋은데이를 벌컥벌컥 들이키고 ‘크허!’ 하며 인생의 쓴맛을 소주 한 잔에 털어내고,

후식사탕으로 누룽지사탕을 꼭 챙겨서 녹말 이쑤시개로 이 쑤시며 나갈 피어레스들이 매번 되도 않게 응애거리며 어린 척하는 것이 아닌 ㄹㅇ 응애 애기도 이곳의 순대국이 너무 맛있어 뚝배기째로 들이킨다는 믿기 어려운 소문이 자자한 집임.


일단 이곳은 매우 많은 메뉴가 있지만 대표적인 메뉴는 순대국과 뼈해장국임. 그중에서도 우리에게 중요한 건 순대국임. 가격은 보통이 9,000원 특은 10,000원임.

여기서 재밌는 점은 보통과 특의 그릇 크기 차이가 거의 없음. 그럼 무엇으로 특과 보통을 나누냐 하면 안에 들어가는 부속물들의 양 차이임.


일단 보통이 다른 곳의 특처럼 부속물이 많아 국물반 고기반인데, 특은 정말 과장 안 보태고 국물보다 부속물들이 더 많음. 진짜 푸짐함의 절정체!!

게다가 이렇게나 부속물들이 많이 들어가고 푸짐한데 잡내가 1도 없음. 그 이유는 모든 부속물, 고기 등을 정말 하나하나 깔끔히 손질한 흔적이 엿보임. 민감한 혀를 가졌을 어린 아이도 뚝배기째 들이킨다는 소문에 신빙성을 더해줌.

이렇게 깔끔한 맛을 내는 순대국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렇게 깔끔하면서도 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는 맛을 낸다는 것 자체부터 리스펙 받을 만함.


보글보글보글 갓 내온 뚝배기에서 들리는 순대국 끓는 소리는… 뭐랄까, 국물에 새우젓을 넣어 양념과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서 한 숟갈 떠서 입천장 한번 까지고 뜨거운 입천장을 소주 한 잔으로 식혀야 순대국 좀 먹어봤다 하지 않겠뇽? 그렇게 반 정도 먹었다 싶었을 때, 그때가 밥을 국에 말아줄 타이밍!


이곳 밥은 그야말로 국밥에 최적화된 밥임. 간혹 그런 집이 있음. 국밥집인데도 밥을 질게 해서 국에 말아먹는 재미를 반감시켜주는 그런 집. 그런데 여긴 밥을 고슬고슬하게 지어 밥알 사이사이에 국물이 아주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아주 근본 있는 집임.


간판에 사장님 얼굴을 떡하니 붙여놓을 정도이니 얼마나 자부심이 있는 거겠음? 한때 수많은 국밥집들이 사장님의 이름과 얼굴사진을 걸고 개업을 하는 것이 유행했던 그런 시기가 있었지만, 그중 강한 자들만이 살아남았고 이 집은 현지인들의 인정과 미뇽이의 인정을 받은 ‘진짜’ 중의 ‘진짜’가 되었음.


혐생에 치여 지쳐버린 하루에 속은 씁쓸하고도 텅 비어 시린 마음.

보글보글 끓어 따뜻한 순대국으로 속을 채우고 소주 한 잔으로 씁쓸한 마음을 달래주어 내 하루의 마지막은 따뜻하게 기억하고 싶지 않음?

그렇다면 미식가 귐모뇽의 인생 순대국집인 일동토종순대감자탕집을 방문해서 하루의 따뜻한 마지막 퍼즐을 맞춰보는 것은 어떰?

지금까지 일동토종순대감자탕집이었음.


 

주요메뉴

순대국밥 8,000원

오소리국밥 9,000원

뼈해장국 8,000원

순대 8,000원


영업시간

00:00~24:00

브레이크타임 16:00~16:30

명절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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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티라뇽
티라뇽
Mar 05, 2022

와... 여긴 진짜 근처 지나가면 가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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