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집 5호점
- nyongchelin
- 2022년 3월 4일
- 1분 분량
서울 강남구 언주로153길 14
민영’s Pick
냉동삼겹살, 청국장


가끔 냉동삼겹살이 땡길 때가 있다.
내가 꼽은 1티어 냉삼집은 방이동의 돈탐라였지만,
그래도 미뇽픽은 실패한 적 없었으니까 믿고 한번 츄라이츄라이 해봤음.
일단 내부 자체는 깔끔한 편임.
스타일은 돈탐라와 유사함.
불판 위에 알루미늄 포일 깔고 그 위에 굽는 스타일은 아무래도 냉삼 국룰인듯.
양은 좀 적은 편이라 둘이 가면 적어도 3인분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게 위장 건강에 이로울 듯ㅋㅋㅋㅋ
아무튼 큼직큼직한 냉삼은 얇다보니 확실히 빨리 익음.
그리고 미뇽이가 픽한 청국장도 하나 시켰음.
개인적으로 청국장은 냄새 때문에 진입장벽이 있다고 생각함.
그래도 나는 딱히 거부감 없이 청국장을 시켜서 한 숟갈 떴는데,
?!?!?!!? 워메;; 존맛탱구리;;
이 집 청국장에 카운터 펀치 맞은 거 같았음;;
냉삼집들은 다 찌개에 일가견이 있나봄. 돈탐라도 김치찌개, 된장찌개 모두 탑티어급이었는데… 여기도 탑임 ㄹㅇ;;
그 외에 밑반찬에 대한 이야기도 좀 해보자면
마늘쫑이랑 계란말이가 들어 있었던 게 돈탐라와 차이점이었음.
삼겹살의 맛은 돈탐라 하위호환인 거 같은데(개인적으로)
청국장은 어지간한 청국장 파는 집은 모두 집합시켜서 뺨따구 한번씩 후릴 수 있을 듯.
솔직히 고기보다 청국장이 밥도둑에다가 메인인 느낌이었음 ㄹㅇ;;
가성비 있게 먹고 싶다면 고기 2인분에 청국장 시켜서 밥이랑 ‘뚝딱’하길!
포만감도 있고 만족할 거 같음 ㅊㅊ
주요메뉴
냉동삼겹살 13,000원
청국장 7,000원
영업시간
11:3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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