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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삼계탕

  • nyongchelin
  • 2022년 3월 3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2년 3월 4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274-1


민영’s Pick

삼계탕 "후추랑 소금 조금 쳐서 먹을 것, 오이고추 맛집"






이번에 소개할 곳은 호수삼계탕임.

이곳은 영등포에 있음. 주변에 호수가 없는데 왜 호수삼계탕인지는 모름o(* ̄▽ ̄*)ブ

여튼 이곳에는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말고 편하게 가도록 하자.


주차방식은 특이한데 주차장이 따로 있고, 가게에서 셔틀을 타고 가서 주차된 차를 가져오는 방식임. 가게에 카페도 있는데 커피를 마시면 주차비 2,000원이 무료라 함. 상술이긴 하지만 음식 먹고 커피는 국룰 아니뇽? 뻔한 상술이지만 어쩔 수 없이 낚일 수밖에 없음…


유명한 맛집이니만큼 웨이팅이 있는데 따로 대기장소가 없어 바깥에서 줄을 서야 하니 미리미리 양산을 챙겨 가자. 썬크림도 바르고. 그렇다고 덕지덕지 발라서 달걀귀신 되진 말고 적당히 바르도록 하자.


여긴 오이를 주는데 다른 곳과는 다르게 크다. 길쭉길쭉해서 빼빼로 게임해도 될 정도로 길다.

근데 여기 오이 맛집임ㅇㅇ 오이 안 먹던 사람도 한번 맛보면 햄스터 빙의돼서 야금야금 갉아먹게 됨. 고추도 맛집임.

특히나 더 맛있는 이유는 이곳 고추장이 맛있어서인듯. 추가로 먹을 수 있으니 아쉬우면 추가해서 먹으면 됨.

그렇다고 무지성으로 먹다가 삼계탕 먹을 자리가 없도록 먹지 않게 조심!


메뉴는 온리 삼계탕!!! 하나에만 집중하겠다는 장인의 정신이 느껴지는 메뉴 구성임.

가격은 15,000원인데 요즘 삼계탕 가격 다 요 정도 하니까 이 정도면 평타는 치는 것 같음.


여기 삼계탕은 들깨가 들어간 것이 특징인데 또 우리 피어레스들, 들깨의 걸쭉함에 환장들 하지 않뇽? 들깨의 고소함과 닭의 육향이 어우러진 뜨거운 뚝배기 국물을 드링킹하다 보면 절로 ‘크허~’ 소리가 나오고 머리에서부터 이마로 땀이 흘러서 콧등을 타고 내려오게 됨.

아! 머리가 없어서 머리와 이마가 구분이 안 되려나?-O-


여튼 그렇게 땀을 훔치고 이제 야들야들한 닭다리를 뜯을 차례임.

임꺽정 빙의 된 거 마냥 거칠게 닭다리를 뜯어 먹으며 “주모!!! 여기 좋은데이 한 사발!!!!”을 외치면 이모가 사발로 뚝배기를 깰 수 있으니 자제하도록 하자. 보호구도 없는데 더 조심해야지.

닭의 배를 무자비하게 갈라 넣은 찹쌀과 밤을 국물과 섞고 닭가슴살 쭉쭉 찢어 얹어 먹으면 누워 있던 환자도 “어메 맛난거!!” 하며 벌떡 일으킬 보양식임(≧∇≦)ノ


P.S - 미뇽왈 “여기에 소금과 후추는 조금씩 뿌려 먹어야 더 맛난다” 하니 맛잘알 미뇽이의 말을 잘 듣는 착한 피어레스가 되어보자.


 

주요메뉴

삼계탕 15,000원


영업시간

11:0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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